페이스북 광고, 세팅 조금만 잘못해도 돈이 줄줄 샌다

2022. 5. 22. 15:41퍼포먼스 마케팅

회사가 제조업이건, 유통업이건, 아니면 전통적인 서비스업이건, 새로운 상품을 하나 런칭하는 데에는 많은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고 험난한 과정 끝에 탄생한 상품이, 황당할 정도로 잘못된 마케팅으로 인해 망가져 있는 상황을 마케팅 대행사에서는 수없이 보게 됩니다.

 

그나마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빠르게 단종되어버린 상품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잘못된 광고 접근과 광고 관리자 세팅으로 수많은 광고주들, 사장님들의 돈이 지금 현재도 줄줄 새고 있습니다. 오늘은 SNS 광고 전문 마케팅 대행사에서 흔하게 접하는 ‘대참사’ 사례들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대참사 CASE] 캠페인 목표 설정 오류

대기업도 아닌데, 광고 캠페인 목표를 [브랜드 인지도] 또는 [도달] 로 설정하여 광고 예산을 순식간에 증발시키고, 매출 한 푼 못 건지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및 도달 캠페인은 '브랜딩' 이라는 정말 장기적인 시각에서 집행 가능한 캠페인이며, 광고를 통한 매출 전환은 거의 0에 수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장 돈을 벌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생존만이 지상 최대 과제일 것이며, '브랜딩'은 숨통이 좀 트이면, ROAS가 안정적으로 200% 이상은 나온다면, 그 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브랜딩을 잘 잡고 가는 것은 +@지만, 중간에 브랜딩 컨셉을 변경하거나 개선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대참사 CASE] 부족한 시행 횟수

너무 적은 시도 후 쉽게 좌절해 SNS 광고를 아예 포기해 버리는 사장님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갖고 돌리는 첫 광고의 효율이 저조하면 상처도 크기 때문이겠지만, 이것은 빨라도 너무 빠른 포기겠죠. 마케팅 전문 대행사에서는 한 제품이 런칭하면 첫 주에만 최소 10~50개의 광고 콘텐츠(= 광고 소재)를 소위 '때려 박으며' 효율 테스트를 진행하는 편입니다. 이 중에서는 물론 대다수의 소재가 '효율 폭망' 판정을 받아 KILL 되고(= 광고 Off), 살아 남은 1~3개의 에이스 소재들이 ROAS 300%네 500%네 하는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 내며, 회사의 매출을 하드캐리 하는 구조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SNS 광고에 익숙치 못한 사장님들은 광고 콘텐츠(소재)를 기껏 서너개 제작해본 후, 성과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다며 SNS 광고를 쉽게 포기하시고, 이것 저것 돈 안 들고 시간만 갈아 넣는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에만 집중하다 결국 재고의 대부분을 못 빼시고 잔량을 폐기 처분하기 직전에 전문가 집단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장님은 재고만 생각하면 한숨이.. (후우)

 

[대참사 CASE] 지나친 타겟팅

나중에 다시 다루겠지만 구글 진영과 vs 페이스북 진영의 광고 과금 구조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쉽게 말해 구글은 (일정 수준까지는) 타겟팅을 세밀하게 할수록 CPC (Cost Per Click)가 낮아지는 구조며 vs 페이스북은 타겟팅을 세밀하게 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CPM, CPC가 올라가 ROAS가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이것에 익숙하지 않으신 마케터, 사장님들께서는 '초정밀 광고 타겟팅'을 하고 싶다는 본능적 이끌림에 못이겨, 예상 타겟 규모를 몇십만명도 안 되게 설정하고, CPC를 몇천원씩 내며 돈을 콸콸 날리고 계시기도 합니다.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페이스북 광고 세팅 중 [피드] 노출위치만이 좋다는 유물급의 루머를 들으시고, 다른 노출 위치를 전부 해제하시면 -> 게재 가능 지면과 예상 타겟 규모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고 -> 이로 인해 클릭 당 몇천원의 CPC 폭탄을 맞아 장렬하게 전사하실 수 있습니다.

CPC 폭탄 투하 1시간 전.. (Warning)

 

위에 설명드린 CASE들 이외에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마케팅 대행사를 찾아오는 수많은 고객사들 중에는, 기존에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광고 세팅을 잘못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분명 광고 세팅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잘못된 세팅이 실패 하나만큼은 분명하게 보장할 수가 있다는 점ㅠㅠ 명심하시고, 우리 비즈니스 관리자는 전반적으로 광고 세팅이 잘 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3,000원씩 CPC를 청구받다 보면, 마케팅의 신이라도 망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어렵다면 전문가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 기본적인 소양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와 함께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 중 하나인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한 이해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가 않습니다. 회사의 대표님과 퍼포먼스 마케터가 지속적으로 소양을 익혀나가 전문가가 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베스트이겠지만, 사정상 전담 퍼포먼스를 두기엔 맨파워가 부족하거나, 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이 부족할 때는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는 것이 빠른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인하우스 마케팅팀처럼 일하는 외부 전문가 그룹이 필요할 때, 전원 서울대 출신의 개발자, 마케터로 구성된 마케팅 전문가 그룹, 서울로켓츠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서울로켓츠 더 알아보기
카톡으로 마케팅 상담 받기

 

 

[추천] 스마트스토어 방문자, 안 사고 그냥 나간 사람까지 페북 픽셀로 수집해 보세요! 더 알아보기

[추천] 페이스북 광고 노하우, 서울대 출신 마케터의 완벽 가이드북 (PDF) 더 알아보기